하남시 평생학습관이 9개월여 동안의 리모델링공사를 끝내고 디지털시대 열린 지식공유형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에 시대적 평생학습 트렌드를 반영해 시민교육을 특화하고 확산하는 플랫폼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14일 하남시에 따르면 신장동에 위치한 하남시 평생학습관은 지난해 7월 한 시민단체와의 위탁 운영기간이 종료하면서 리모델링공사에 들어가 최근 끝내고 다시 문을 열었다.
시는 이에 맞춰 직영방식으로 전환, 평생학습 구심체 역할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시대적 평생학습 트렌드를 반영해 시민교육을 특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이를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평생학습의 모든 정보를 총괄 관리·지원하는 통합 온라인 플랫폼을 개발해 시간과 공간 등의 제약 없이 상시적인 학습이 가능한 디지털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
이를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모든 시민이 스스로 배움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열린 지식공유형 허브 공간으로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 제공에도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크리에이티브실 구성과 시민 친화형 프로그램을 통해 평생학습에 대한 참여 동기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리모델링 후 1층 공간을 재구조화한 열린 공간 제공을 통해 시민들이 누구나 자유롭게 학습카페로 이용할 수 있도록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김상호 시장은 “본격적인 디지털시대를 맞아 하남시 평생학습관이 시민들을 위한 열린 지식공유형 허브공간으로 거듭 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