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오는 2025년까지 65억원을 들여 간선급행버스(BRT) 차고지를 확장한다.
6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교산신도시 첫 입주가 시작되는 오는 2025년까지 창우동 227 일원 6천100㎡를 확보, 교산신도시 버스수요에 대비키로 했다.
이 공사에 들어가는 비용 65억원은 광역소통대책에 따라 LH가 부담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지난해말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오는 2024년 도시계획시설 변경 등을 추진한다.
빠르면 오는 6월부터 토지보상에 들어갈 계획이다.
현재 BRT차고지는 미사강변도시가 개발되기 전에 수립된 계획이어서 수용가능 대수는 140대다.
시는 BRT차고지 확장사업을 통해 교산지구 버스수요에 대비, 61대를 더 수용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애초 120대를 추가로 수용하려 했지만, 예산문제 등으로 하향됐다”며 “빠른 시일 내 국토부에 수용 능력 추가와 비용 등도 정액이 아닌 실비로 변경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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