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도시公 H2프로젝트 순항…GB 해제 공람

하남시가 창우동에 추진 중인 친환경 힐링·문화복합단지 조성사업(H2프로젝트)이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은 H2프로젝트 조감도. 하남시 제공
하남시가 창우동에 추진 중인 친환경 힐링·문화복합단지 조성사업(H2프로젝트)이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은 H2프로젝트 조감도. 하남시 제공

하남시와 하남도시공사가 창우동에 추진 중인 친환경 힐링·문화복합단지 조성사업(H2프로젝트)이 순항하고 있다.

28일 하남시와 하남도시공사(이하 공사) 등에 따르면 공사는 창우동 16만천㎡에 종합병원을 비롯해 어린이 체험시설, 호텔, 컨벤션 센터 등을 조성한다.

앞서 공사는 지난해 8월 롯데건설이 참여한 IBK컨소시엄을 친환경 힐링 문화복합단지조성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해당 지역의 10만3천24㎡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 묶여 있다.

이런 가운데, 시는 해당 사업 관련, 그린벨트 10만3천24㎡ 해제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에 대한 공람공고를 냈다.

이는 경기도의 해제총량(임시) 배정에 따른 것이다. 시청 도시전략과에 비치, 오는 18일까지 주민들의 의견을 접수받는다.

도는 총량 배정을 통해 공동주택특별법에 부합하는 공공주택 확보방안을 사업계획에 수립할 것과 환경평가 등급갱신 이전에 해제공람을 할 것, 공람 후 해제총량을 다시 신청할 것 등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공사는 그린벨트 해제가 입안됨에 따라 이를 반영한 출자타당성 용역을 진행, 오는 5월 중 용역 결과를 토대로 시의회에 출자동의(안)을 상정한다는 계획이다.

빠르면 오는 8월 특수목적법인 설립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상호 시장은 “창우동 그린벨트 해제를 위한 도시관리계획결정변경안을 토대로 친환경 힐링·문화복합단지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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