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산업진흥원 설립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025년까지 하남산업진흥원 설립을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다음달 2천700만원을 들여 하남산업진흥원 설립 관련 연구용역을 발주한다.
올 하반기에는 1억원을 투입해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도 진행한다.
하남산업진흥원은 도시 확장에 따른 지역특화산업과 신산업 발굴 육성 및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시는 이와는 별도로 가칭 하남경기공공벤처센터를 다음달 창우동 하남벤처센터에서 문을 열고 스타트업 창업생태계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공동으로 미디어·메이커스페이스 관련 교육, 시제품제작소 설치, 마케팅·컨설팅을 연계한 중소기업제품 판로·디자인 개발 등도 뒷받침한다.
석승호 기업지원과장은 “AI·IT 기반 융복합 신생 벤처기업의 예비·초기창업부터 도약, 성장 등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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