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가 다음달부터 오산동에 위치한 그린파킹파크 운영을 시작한다.
그린파킹파크는 총사업비 332억원을 들여 지난해 12월 준공한 주차전용건물로 지상 1~8층까지 주차장과 일반상가로 이뤄져있다.
현재 지상 3~8층은 화성시 동탄출장소, 차량등록사업소, 자원봉사센터 등 관공서 입주가 확정됐고 다음달 중 모든 입주기관이 업무를 개시한다.
주차장은 모두 444면으로 화성시 주차장 조례에 따른 공영주차장으로 운영된다. 최초 1시간 30분은 무료 주차가 가능하고, 이후부터는 10분당 400~600원이 부과된다. 주차장은 시험운영기간을 거쳐 다음달 중 유료로 정식 운영된다.
시는 그린파킹파크가 SRT 동탄역과 도보로 8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환승인구가 밀집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동탄2지구 중심상가의 고질적인 주차문제를 해소, 번화가 유동인구를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근영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그린파킹파크는 그동안 주민들이 겪어오던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딘다”며 “앞으로도 화성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김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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