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선 가톨릭대 교수가 지난 1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경기도교육감 출마 행보에 나섰다.
성기선 교수는 이날 오후 2시께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대전환 시대, 학교를 말하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저서에는 입시와 고교학점제, 진로, 교육격차 등 학생, 학부모, 교사가 생각하는 교육 현안과 고민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가 담겼다. 또 코로나19 이후 교육의 정상화, 기본교육 강화, 혁신학교 심화·발전, 미래사회 대비 교육체제 개편 등 경기교육의 방향성도 풀어냈다.
성기선 교수는 출판기념회에서 “우리는 지금 대전환의 시대에 서 있다”며 “산업사회의 교육 패러다임으로는 다가오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제 우리는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교육을 준비하기 위해 환골탈태의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하며 이 책을 통해 우리 교육의 현재를 조망해 보고, 앞으로 어디로 갈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제시해 보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기선 교수는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장, 제24대 한국교육사회학회 부회장, 제10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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