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근 전 서울시 대변인이 8일 국민의힘 하남시당원협의회 위원장으로 복귀했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지난 7일 비공개 회의를 열고 이창근 전 서울시 대변인과 윤상현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 을) 등을 각각 지역위원장에 임명했다.
앞서 이 위원장은 지난해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오세훈 시장 캠프 공보단장을 맡은 뒤 같은해 6월 서울시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그는 보궐선거 이전에는 국민의힘 하남시당협 위원장을 맡아왔다.
앞서 국민의힘 중앙당은 지난해 보궐선거에 앞서 하남시와 서울시 광진구를 별도의 위원장 공모 공고 없이 공석으로 비워놨다.
현재 그는 국민의힘 대선본부에서 정무수행 부실장을 맡아 윤석열 후보의 지근에서 종횡무진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대선이 눈앞에 있는 만큼 당력 집중에 올인하겠다”며 “정당 사무실 개소와 더불어 조만간 대선 선대위를 꾸려 대선승리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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