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헌 광주시장, 2022년 신년 기자회견 개최

신동헌 시장이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올해 시정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시흥시 제공

신동헌 광주시장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것이 멈춰 버렸지만 지역의 가치와 후손들에게 물려줄 미래마저 멈추게 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신동헌 시장은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도시개발사업과 교통·생활 인프라 구축·관광산업 육성·일몰제 대응 등 광주시의 미래가치를 제고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시장은 “올해 시정방침은 민선 7기 시정 운영 방침인 ‘규제도 자산이다’라는 슬로건의 본격적인 성과를 거두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광주시만의 고유한 종교·역사·문화·생태자원을 연결하는 광주역사둘레길을 조성한다”면서 “‘규제도 자산’이라는 시정 운영 원칙으로 시작된 사업들은 수도권 최대의 관광 프로젝트로 자리 잡을 것이며 관광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승화시킬 것”이라고 피력했다.

또한 그는 “고품격 주거단지와 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설 광주·곤지암 역세권을 비롯한 미래도시 조성사업들도 올해 부지조성을 마치고 본격 개발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신 시장은 “올해는 젊은 광주, 도전하는 광주, 편안하고 아름다운 광주를 만드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민간특례 공원사업과 교통 개선사업, 도시계획, 관광사업 등 각종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해 힘찬 도약의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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