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영업 중인 금은방에 들어가 진열장을 깨고 귀금속을 훔친 절도범이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평택경찰서는 28일 절도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3일 영업 중인 평택 소재 금은방에 들어가 진열장 유리를 깨고 4천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쳤다.
당시 경찰은 A씨가 야산 등으로 도주하면서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해 수사에 난항을 겪었다.
이후 A씨는 지난 15일 한 마트에서 진열 중인 생필품 등을 훔친 혐의로 21일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A씨를 조사하던 중 지난해 발생한 금은방 절도사건 CCTV 영상에 찍힌 용의자와 유사한 점을 발견, 추궁 끝에 동일인임을 파악했다. A씨는 특별한 직업이 없어 생활비를 벌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평택=안노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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