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공모로 국비 4억7천500만원 확보
‘평택 2022 세계 장애인 역도 아시아-오세아니아 오픈 선수권대회’가 국비 지원을 받는다.
평택시는 지난 24일 문화체육관광부의 ‘2022년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억7천500만원을 확보했다.
내년 6월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2022년 제4회 항저우아시안패러게임과 2024년 파리 하계 패럴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다.
시는 전 세계 30여개국에서 선수단 400여명 등 관계자 1천300여명이 참여하는 만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TF를 구성, 현장 의료센터 운영 병원을 지정하고 도로 및 도로변 정비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문체부의 국제대회 지원사업 공모에서 장애인스포츠 종목 최초로 국비 지원을 받았다”며 “선수단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대회로 준비하고 있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9년 세계장애인역도연맹은 현장 실사를 거쳐 인천공항과의 거리, 경기장 상황, 인근 숙소 사용 가능 여부 등을 고려, 지난 3월 평택을 개최지로 최종 결정했다.
평택=안노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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