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답이 있다’ 흔히들 쓰이는 말이지만, 누군가에겐 무엇보다 무거운 의미를 담고 있다.
10년 가까이 용인시 기흥구 현장을 누비며 주민들과 땀을 섞어 온 용인시의회 김운봉 시의원은 오늘도 바삐 움직이고 있다.
김 의원은 두 차례 의원직을 역임하는 동안 23번 국지도 교통 체증, 보라동 물류센터 허가 문제 외에도 기흥역세권 중학교 신설, 상하동 아주레미콘 이전 등 굵직한 현안들을 처리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됐던 보라동 유명 로또방으로 인한 교통정체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도 용인시의 기계적인 건축허가라고 수차례 지적해오며 결국 해결책을 이끌어냈다.
김 의원은 “민원들이 제기되면 현장에 직접 가서 시민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듣는다. 나 스스로를 의원이 아닌 주민의 한 사람으로 생각하고 제기된 문제들이 내 가족의 일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시민 한 분이라도 억울한 일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렇듯 현장에서 답을 찾는 김 의원은 생활과 밀접한 조례 제정으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용인시 성인문해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는 비문해·저학력 성인이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문자해득 능력 등 사회적·문화적으로 요청되는 기초생활능력을 갖추도록 돕는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용인시 지식재산 진흥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지식재산 창출 활동을 촉진하고, 지식재산과 지식재산권을 침해하는 물품의 유통 등에 대한 분쟁을 예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김운봉 의원은 “110만 용인시민이 원하는 것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시민들이 용인시에 살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며 “시민들과 공감대가 형성되는 의원이 되기 위해 항상 시민의 편에서 함께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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