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시민과 근로자,기업인 위한 공감 콘서트 19일 개최

공감 콘서트
공감 콘서트

“황홀한 선율을 통해 코로나 19로 지친 심신을 달래세요~”

크리스마스를 일주일여 앞둔 오는 19일 오후 2시 화성고등학교 실내체육관 특설무대에서 ‘2021 화성시민과 근로자, 기업인을 위한 공감 콘서트’가 펼쳐진다.

화성시가 주최하고 경기일보와 (재)화성시문화재단이 주관, 무료 공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성시민과 기업인, 근로자들의 일상회복의 용기를 북돋기 위해 마련됐다.

또 상대적으로 소외된 서부지역 시민들의 문화공연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을 기반으로 한 자생적 문화향유 콘텐츠 마련과 지역 및 세대문화를 아우르는 쌍방향 소통의 장 제공의 의미도 갖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 및 근로자 499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방역패스 및 48시간 내 PCR 검사 음성이 확인된 사전 예약자에 한해 공연관람이 가능하다.

네이버폼을 통해 기업인과 일반 시민은 온라인 예약하면 된다.

이날 공연은 김일중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국민가수 ‘김범수’씨가 환상적인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인기 밴드 ‘노브레인’과 드라마 도깨비 0ST를 부른 ‘펀치’와 다국적 아이돌 ‘버가부’가 잇따라 무대에 올라 실력을 한껏 뽐낼 계획이다.

본 공연에 앞서 화성시 M.I.H 예술단과 라이브유빈(인디밴드)이 식전공연으로 시민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행사장 내 차량 주차는 불가하며 인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행사장까지 25인승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체온측정과 손소독, 명단확인, QR체크 또는 PCR검사서 확인 등의 절차를 거친 후 입장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19 장기화의 민감한 시기이지만 심신이 지쳐있는 서부지역 시민들에게 코로나 극복 의지와 용기를 북돋기 위해 겨울 이벤트를 마련했다”면서 “철저한 코로나 방역과 예방으로 안전한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자원봉사자와 경찰, 소방서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김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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