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 사회의 견제, 감시 기관으로서 이들에게 비판과 쓴소리를 통해 일하는 공직사회 분위기를 만들고자 한다”
용인시의회 윤원균 자치행정위원장은 ‘소신껏’이란 단어를 좌우명으로 삼았다. 이러한 그의 신념은 의정 활동에서도 엿볼 수 있다.
용인시의회 제8대 후반기 자치행정위원장 자리가 반년도 남지 않았지만, 그는 특례시 권한 확보부터 반려문화 조성 지원 조례부터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및 개선을 위한 조례까지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특히 생활체육인의 중요성이 점점 커짐에 따라 지역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체육진흥법 조례 개정, 시민체육공원 활용 방안 연구 등 실생활과 밀접한 의정과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Sports-City 용인Ⅳ 등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낸 것은 윤원균 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시민들과의 꾸준한 소통과 정책 발굴에 전념했기 때문이다.
그는 내년도 특례시 도입을 두고 의회가 힘을 집중해야 할 때라고 보고 있다.
윤 위원장은 “100만 대도시 특례시 지정을 비롯해 세부적으로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 중 지방의회는 독립성이 강화될 수 있는 기반을 토대로 활동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제9대 용인시의회는 지방자치법 개정안에 따라 기능과 범위가 현재보다 확대될 것으로 전문성 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직자와 의원은 시민을 위해서 큰 틀에서는 동반자여야 한다는 윤 위원장은 초선 의원의 마음가짐으로 후반기 의정을 마무리한다는 각오다.
윤원균 위원장은 “그동안 의원 생활을 하면서 늘 진정성과 소신을 갖고 활동하려고 노력해왔다”며 “시민들에게 두 발로 뛰면서 시민의 대표로서 지역을 위해 지역 구민들과 함께 웃고 함께 울었던 시의원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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