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아파트서 불…20대 여성 얼굴에 화상

18일 오후 양평읍 창대리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당국이 출동해 진화하고 있다.

18일 오후 2시5분께 양평군 양평읍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불은 아파트 3층에서 처음 발생해 3층과 4층, 5층 일부를 태우고 35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20대 여성 A씨가 얼굴에 2도 화상을 입고 헬기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아파트 4층 방안에 있던 어린이 1명을 구조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80여명과 장비 23대 등을 투입해 화재가 발생한 지 35분여만인 오후 2시40분께 큰 불길을 잡고 현재 잔화를 정리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양평군 양평읍 한 아파트 화재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이 큰 불길을 잡은 뒤 장비를 정리하고 있다.
양평군 양평읍 한 아파트 화재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이 큰 불길을 잡은 뒤 장비를 정리하고 있다.

양평=황선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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