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학수학능력시험] 인천지역 60곳 시험장서 2만6천197명 응시

인천지역 수험생들이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속에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다.

17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18일 인천에서는 일반시험장 53곳 등 총 60곳의 시험장에서 2만6천197명의 수험생이 수능을 치른다. 올해 최고령 수험생은 이모씨(57)이며, 최연소 수험생은 이모양(15)이다.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은 별도의 시험장 5곳에서 시험을 치르며,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은 지정 병원인 인천의료원과 인천적십자병원에서 시험을 본다.

나머지 수험생들은 일반시험장에서 수능을 보며, 만약 시험 당일 37.5도 이상의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이 나타날 경우 일반시험장 내 별도시험실에서 수능을 치른다.

수험생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입장은 오전 6시30분부터 가능하다.

인천경찰청은 수능 당일 교통·지역경찰과 모범운전자, 녹색어머니회 등 626명을 배치해 특별 교통관리에 나선다. 영어듣기평가 시간인 오후 1시10분부터 20분간 긴급 출동시에도 사이렌을 울리지 않으며, 대형화물차량 등 소음 유발 차량은 모두 시험장 원거리로 이동 조치할 예정이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우리 수험생들이 마음껏 실력을 발휘하길 바란다”며 “인천교육청은 여러분들의 빛나는 앞길을 응원한다”고 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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