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모두 접종 완료 중증환자
양평군의 한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54명 발생해 모두 7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양평군에 따르면 A요양병원 직원 1명이 지난달 30일 처음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확진자는 54명으로 늘어났다.
확진자는 입원 환자 35명, 퇴소환자 1명, 직원 9명, 간병인 5명, 가족과 지인 4명 등이다. 이들 확진자 중 환자 6명과 퇴소환자 1명 등 7명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였지만 모두 사망했다.
A요양병원은 환자 79명, 직원 및 간병인 64명 등 143명이 생활했으며, 첫 확진자 발생 직후 동일집단 격리 조치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해당 병원은 중증 환자들이 많아 사망자가 다수 발생한것 같다”며 “확진자들의 정확한 감염 원인과 동선, 접촉자를 파악 중에 있다”고 밝혔다.
양평=황선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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