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범피, 경기도청년봉사단 후원금 전달식

수원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이순국)는 지난 5일 센터 상담실에서 경기도청년봉사단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후원금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직할의 경기도청년봉사단 ‘1시간의 기적’ 팀원들이 불법촬영물, 성매매 홍보글 등 온라인상에서 확인되는 유해정보를 신고하고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이후 팀원들은 수익금을 의미있게 쓰고 싶다는 데 뜻을 모아 수원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후원하기로 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범죄피해자를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민정현 경기도청년봉사단 단원은 “이번 봉사단 활동을 통해 불법촬영물로 고통받는 피해자를 보호하고, 수원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후원까지 하게 돼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영철 사무처장은 “경기도청년봉사단의 후원 덕분에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안전한 사회를 위해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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