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방앗간 건물서 화재…깻묵서 발화 추정

5일 오전 5시 40분께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지상 2층짜리 방앗간 건물에서 불이 나 40여 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벽면 80㎡와 착유기 등 기기가 검게 탔다.

방앗간 대표 A씨는 “어제 오후 5시께 기름을 짜고 남은 깻묵(기름을 짜내고 남은 깨의 찌꺼기)에서 연기가 보여 물을 뿌리고 퇴근했다”고 진술했다.

소방당국은 깻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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