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문화유산] 수미정사 고봉화상선요

수미정사 고봉화상선요는 인천 미추홀구 수미정사에 전해 내려오는 불서(佛書)로, 지난 3월15일 인천시 유형문화재 79호로 지정됐다.

수미정사 고봉화상선요는 1571년 충남 보원사에서 개간한 목판본으로 다양한 판본이 국내 여러 기관, 사찰 등에 다수 소장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보원사 판본 중 수미정사에 보관 중인 고봉화상선요가 선본이다. 임진왜란 이전의 간본으로 인출시기를 알려주는 묵서가 있고,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조선 중기 불교사 및 불전 연구에 의미가 있고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

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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