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위례강변길과 둘레길을 걸으며 늦가을 정취를 만끽하세요”
하남시체육회와 경기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백제가 꿈꾼 제9회 하남 위례길 걷기대회’가 다음달 13~21일 9일 동안 비대면으로 열린다.
코스는 ‘하남 위례길’이면 어디서나 가능하다.
접수방법은 GPS 어플(스트라바 등)을 이용해 대회기간 중 하남 위례길에서 1만보 이상 걸은 후 하남시체육회 홈페이지에 인증사진을 업로드하면 된다.
걷기 후 경품 추첨도 열린다. 무작위로 공개 추첨한 뒤 하남시체육회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42인치 LED TV와 김치냉장고, 드럼세탁기, 와인냉장고 등 푸짐한 경품이 마련됐다. 경품 참가 대상은 하남 시민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체육회와 하남시 문화체육과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코로나19로 지난해에는 열리지 못했다.
행사를 공동 주관하는 김학래 하남위례길사람들 대표는 “청정 자연과 역사 문화가 살아 숨쉬는 하남위례길을 걷다 보면 하남의 과거와 현재, 미래, 늦가을 한강의 풍경 등을 모두 만끽할 수 있다.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백제가 꿈꾼 하남 위례길 걷기대회는 해마다 4월 넷째주 토요일 하남시청 광장(1코스)과 미사강변도시 내 미사누리2호공원(2코스) 등지에서 동시에 열렸다.
1코스는 덕풍천길~한강변(미사리 뚝방길)~위례강변길~유니온파크(잔디광장), 2코스는 미사누리2호공원을 출발해 나무고아원~한강둑방길~덕풍교~유니온파크를 잇는 각각 6㎞다.
하남위례길은 도미부부의 전설이 깃든 곳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걷는 ‘위례사랑길’과 아름다운 한강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위례강변길’, 역사를 탐방할 수 있는 ‘위례역사길’, 하남시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볼 수 있는 ‘위례둘레길’ 등 4개 코스(총 연장 64㎞)로 조성됐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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