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오후 1시50분께 안양 호계동, 평촌동, 관양동 일부 등 평촌배수지 수계지역에 일시적 단수사태가 벌어져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날 사고는 평촌배수지 청소 도중 배수지 유출밸브를 여닫는 과정에서 노후된 밸브가 고장나면서 발생했다.
관계당국은 밸브 수리를 완료하고 오후 2시10분께 정상적으로 통수조치했으나 수계지역 말단까지 수돗물이 도달하는 데 50분 이상 소요되고 일부 지역에선 녹물이 나오는 등 관련 민원이 100여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현장확인 등을 거쳐 이날 오후 6시께 수계지역 전반에 수돗물 정상 공급을 확인했다. 안양=노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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