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태양광 복합설비사업 속도…그린에너지 보급 본격 시동

김포시가 추진 중인 태양열 및 태양광 복합설비 설치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산업통산자원부ㆍ한국에너지공단 주관 내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해당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총사업비 중 5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해당 사업을 통해 내년 하성면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16억원 중 8억원을 국비로 지원받아 개인주택 168가구와 통진·월곶·하성 119안전센터 3곳 등에 태양열 및 태양광 복합설비 설치를 지원한다.

시는 앞서 지난 3월 신재생에너지 보급 전문기업인 선다코리아 등 7곳과 융복합사업 컴소시엄을 꾸리고 4월부터 공모사업계획서를 준비해왔다.

권현 기후에너지과장은 “에너지 비용절감과 에너지 복지에 집중, 에너지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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