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친환경·대용량저상 2층 전기버스 18일부터 운행

18일 김포시 구래동 석모차고지에서 열린 저상 2층 전기버스 시승식에서 정하영 시장과 신명순 시의장, 김주영ㆍ박상혁 국회의원, 백승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김포시는 친환경·대용량 저상 2층 전기버스 6대를 M6427노선(양곡터미널~강남역)에 배치, 18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인천시와 포천시 등에 이어 국내 3번째다.

이날 구래동 석모차고지에서 열린 시승식에는 정하영 시장과 신명순 시의장, 김주영ㆍ박상혁 국회의원, 백승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신재호 선진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포시는 현재 2층버스 46대를 운행 중으로 전국에서 최고 수준의 2층버스 도입률을 기록하고 있다.

정하영 시장은 “유해물질 배출이 없는 친환경 2층 전기버스를 한강신도시에 도입,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모범사례를 만들게 됐다”며 “대중교통 편의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백승근 대광위원장은 “2층 전기버스를 국가 R&D를 통해 현대자동차가 국산기술로 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수송능력 향상은 물론 대기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