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 통산 1천경기 특별 기념행사

17일 한화전 앞서 조력자들에게 감사패 전달 및 시구ㆍ시타 행사

프로야구 KT 위즈가 1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 앞서 창단 후 ‘1천경기 특별 기념행사’를 가졌다.KT 위즈 제공

프로야구 10구단 KT 위즈가 통산 1천 경기를 앞두고 뜻깊은 기념행사를 가졌다.

KT는 지난 2015년 1군 무대 데뷔 이후 998번째 경기인 1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 한화와의 홈 경기에 앞서 ‘1천경기 특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팀 1천경기를 기념해 그동안 구단의 성장에 기여한 조력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창단 이후부터 구단을 위해 헌신한 지용현 사진작가와 김상훈 그라운드 관리소장, 김주일 응원단장, 박수미 장내 아나운서, 노기준ㆍ김영수 선수단 버스기사에게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또한 이날 시구는 2015년 3월 28일 사직 롯데와의 공식 첫 경기부터 이날까지 단 한 경기도 빠짐없이 현장의 생생함을 전달한 지용현 사진작가가 맡았고, 시타는 최적의 그라운드 조성에 앞장서 온 김상훈 그라운드 관리소장이 했다.

KT는 1군 무대 데뷔 초기 3년 연속 최하위에서 점진적인 성장을 통해 지난해 첫 창단 가을야구 진출에 이어, 올 시즌 선두를 질주하며 한국시리즈 직행을 노리고 있다.

한편, KT는 오는 20일 광주 KIA를 상대로 통산 1천번째 경기를 치른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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