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코로나19 극복 차원 지역화폐 1천억원 추가 발행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을 사용해 물건값 결제 중인 모습. 성남TV 홍보화면 캡처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을 사용해 물건값 결제 중인 모습. 성남TV 홍보화면 캡처

성남시는 1천억원의 성남사랑상품권(지역화폐)을 추가 발행, 오는 15일부터 10% 특별 할인 판매한다.

지역 소상공인들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도와 주기 위해서다.

이번에 추가 발생하는 지역화폐는 지류 200억원, 모바일 800억원 등이다.

지류 상품권 구매는 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122곳에서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

지류 상품권은 전통시장과 택시 등 가맹점 1만9천435곳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 가맹점은 2만1천3곳이다.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 앱을 통해 민간앱 주문ㆍ배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애초 올해 10% 할인판매계획은 2천억원으로 지난 8월18일 모두 소진됐다.

월 구매 한도도 2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됐다.

성남=진명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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