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지역상권 실태파악ㆍ활성화를 위해 연말까지 상권 분석에 나선다.
대상은 관양시장 등 전통시장 5곳과 안양1번가 등 상점가 5곳, 농수산물도매시장, 비산골 음식문화특화거리, 동편마을 카페거리, 삼막 맛거리촌 등 모두 24곳이다.
시는 상점개설, 상권시설 및 사업현황, 상인회 조직과 정보 등 5개 영역에 대해 조사한다.
세부적으로는 ▲사업체 운영형태 ▲매출 현황 ▲점포서비스 수준 ▲임대료와 권리금, 부채 ▲보험가입 여부 ▲애로사항 ▲정부지원 상황 및 만족도 등이다.
시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상권별 특성을 파악, 중장기 상권활성화 전략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상권별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상인회 등을 대상으로 컨설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경제난에 코로나19까지 겹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어느 때 보다 크다”며 “이번 실태조사 분석 결과를 토대로 중장기 안양형 상권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안양상권활성화센터를 여는 등 지속적인 지역상권 보호에서 앞장서고 있다.
안양=한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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