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서철모 시장 제11회 세계인권도시포럼 해외인권정책회의 참석

서철모 화성시장이 지난 8일 온라인으로 열린 제11회 세계인권 도시포럼 해외인권정책 회의에 참석, 신뢰구축을 통한 인권도시 구현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서 시장의 포럼 참석은 지난해 발제자로 초청된 데에 이어 올해가 두번째다.

이번 세계인권 도시포럼은 유네스코,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교육청, 한국국제협력단 등이 공동 주최하고 광주국제교류센터와 세계지방정부연합 인권위원회, 라울발렌베리인권연구소 등이 공동 주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해외인권정책회의는 주한스웨덴 신임대사인 다니엘 볼벤이 좌장을 맡아 ‘새로운 사회적 계약으로 살펴보는 인권, 부패, 그리고 신뢰’를 주제로 진행됐다.

발표에 나선 서 시장은 공직자 청렴도 향상과 부패방지를 위해 ▲간부공직자 대상 ‘부당지시 근절 서약’ ▲부서별 청렴활동 지표 개발 ▲청렴 인센티브와 포상금 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자유롭게 지역 현안을 논의할 수 있는 지역회의와 청소년 지역회의, 온라인 정책자문단을 운영,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의 행정참여를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 시장은 “시민들이 직접 지역 문제 해결에 참여하고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 정책에 반영, 행정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고 덕분에 무상교통과 화성형 그린뉴딜 등 주요 정책들이 효과적으로 실현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화성=김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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