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 내년 3월까지 철새도래지서 AI대응팀 운영

한강유역환경청

한강유역환경청은 내년 3월까지 철새도래지 14곳서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AI) 대응팀을 운영한다.

겨울철 철새 이동으로 인한 AI 유입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대응팀은 이 기간 월 2회 폐사체 발생 여부와 야생조류 이상행동 관찰, 분변 채취, 고병원성 AI 발생 여부 등을 확인한다.

이와 함께 AI 유입에 대비해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면서 감염 의심 개체 발견시 유관 기관에 신속히 신고토록 하고 신고에 따른 포상금이 지급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고병원성 AI나 야생조류 집단폐사가 발생할 경우 관계기관 합동 정밀조사가 가능토록 현장 조사인력도 지원한다.

한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AI 대응팀 운영으로 수도권 철새도래지 예찰을 강화하고 유관 기관과 철새 이동정보 등을 신속히 공유, 수도권 가금농가의 AI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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