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13일까지 ‘화성습지 국제심포지엄’ 슬로건 공모

화성시는 다음달 26일 개최하는 화성습지 국제심포지엄 슬로건을 오는 13일까지 공모한다.

내용은 심포지엄 주제인 Connectivity(연결성)를 표현할 수 있는 문구로 화성습지 철새와 지구적 생태계 연결성, 화성습지의 지속가능한 관리·보전을 위한 생태·경제·정책의 연결성,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의 보고, 습지의 가치등을 담아 20자(한글·영문 혼용 가능) 이내로 작성하면 된다.

화성습지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당선작은 오는 15일 화성습지 관련 SNS(페이스북)에 올리고 개별 통지한다.

당선자 1명에게 상금 30만원을 수여하고 참가자 중 2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화성호에 속한 화성습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3월까지 국립생태원 조사를 통해 황새와 흑고니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4종과 독수리, 수리부엉이 등 2급 11종 등 모두 124종 2만3천132마리 철새 서식이 확인됐다.

화성습지는 앞서 지난 2018년 EAAFP(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에 등재됐으며, 이를 기념해 화성시가 지난 2019년부터 해마다 화성습지 국제심포지엄을 열고 있다.

올해 심포지엄은 다음달 26일 오전 10시 화성시 안녕동 푸르미르호텔에서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 환경재단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화성=김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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