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하성면에 도시가스 공급이 시작되면서 주민들의 수십년 민원이 해결됐다.
김포시는 하성면 최초 공급관과 인입관 설치가 완료된 하사리에 도시가스 공급이 시작됐다고 6일 밝혔다.
하성면은 그동안 인구밀집도가 낮아 경제성이 떨어지고 지역 핵심도로인 국도 48호선과 거리가 멀어 도시가스 공급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 때문에 유일하게 도시가스이 공급되지 않아 값비싼 연료를 사용해야 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김포시는 이번 도시가스 개통을 시작으로 서울도시가스㈜와 협력, 오는 2023년까지 하성면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하성면 마곡리 619세대 도시가스 공급공사도 지난 5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내년 석탄리 570세대와 오는 2023년 하사리 61세대 공사가 완료되면 하성면 1천250세대가 도시가스를 공급받게 된다.
정하영 시장은 “향후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주민 불편이 없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