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경기도형 빈집 활용 시범사업 본격화

빈집 활용 시범사업지로 선정된 동두천시 생연동 552-19번지 일원. 동두천시 제공

동두천시가 경기도형 빈집활용 시범사업을 본격화한다.

6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경기도형 빈집활용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설계공모에 착수했다.

시는 앞서 올해 초 경기도형 빈집활용 시범사업 공모에 참여, 지난 3월 최종 선정돼 경기주택도시공사가 4~ 6월 토지매입을 완료했다.

해당 사업은 생연동 552-19번지 일원, 총부지 면적 601㎡ 규모다.

시는 이곳에 가정과 학교 밖에서도 안심하며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초등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다함께돌봄센터와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드림스타트를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형 빈집활용 시범사업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각종 범죄장소로 이용되는 빈집을 지역의 골칫거리에서 도시재생 거점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다.

총사업비 65억원을 활용,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남부와 북부 각 1곳씩 빈집을 매입, 임대주택 및 주민공동이용시설 등을 공급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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