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금촌동, 내년부터 도시재생뉴딜…사업비 150억원 투입

파주시가 추진 중인 금촌동 도시재생뉴딜이 궤도에 올라섰다.

파주시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반근린형 공모에 금촌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등 사업비 150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평화누리 첫 동네, 함께 만드는 새 금촌’을 슬로건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전략 사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인 금촌동 중심시가지(금촌동 319-3번지 일원, 14만9천734㎡)는 과거 행정, 문화, 경제 등의 중심지였으나 운정신도시 조성과 공공기관 이전 등으로 쇠퇴가 가속화해 도심 활성화가 시급한 곳이다.

파주시는 내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이곳에서 ▲ 골목으로 이어지는 상권 활성화사업 ▲ 생활문화로 이어지는 가로환경사업 ▲골목 정원으로 이어지는 주거환경사업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골목정원도 만들면서 청년창업 지원 컨설팅 센터, 문화복지 플랫폼 청소년 네트워크 센터 등의 거점시설들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최종환 시장은 “옛 명성을 회복하고 한반도 평화 수도 파주의 대표 중심 시가지로 변신할 새로운 금촌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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