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장자생태호수공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9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다음달 8~17일 온라인으로 전환돼 진행된다.
구리시와 경기도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엄중한 상황임을 감안, 행안부 요청을 수용해 이처럼 결정했다.
앞서 행안부는 박람회 취소 또는 연기, 온라인 등 3가지 방법으로의 변경을 요청했었다.
박람회 온라인 개막식은 다음달 8일 영상으로 개최된다.
노은주 구리시 공원녹지과장은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부득이 온라인으로 행사를 전환할 수 밖에 없었다”면서 “조만간 예정된 개막 영상에서 잘 꾸며진 크고 작은 정원 등을 감상하면서 많은 국민이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휴식을 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