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경부고속도로 남사나들목 명칭 ‘동평택’ 병기 촉구

평택시의회가 경부고속도로에 신설되는 가칭 남사나들목 명칭을 ‘남사(동평택)나들목’으로 결정할 것을 한국도로공사에 촉구했다.

시의회는 지난 24일 성명을 통해 “평택시와 용인시 경계에 남사나들목이 설치되는데, 도공 시설물 명칭 부여 기준을 보면 출입시설 소재지가 복수의 지자체에 걸쳐 있을 때 복수 명칭을 사용할 수 있다”며 “경부고속도로 나들목 중에 ‘평택’ 지명이 들어간 곳이 없는 만큼 평택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신설 나들목 명칭에 ‘동평택’을 병기해달라”고 밝혔다.

오는 11월 말 준공 예정인 남사나들목은 동탄2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하나로 오산나들목과 안성휴게소 사이에 신설되는 부산 방향 진출입로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11월 시설물 명칭심의위원회를 열어 해당 나들목의 명칭을 확정할 예정이다.

평택=최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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