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추진 중인 중리택지 조성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26일 이천시에 따르면 시는 사업비 4천900억원을 들여 내년까지 61만㎡에 4천468세대(1만여명)를 수용하는 명품 신도시인 중리택지를 조성 중이다.
시는 지난 4월 경기도에 조성계획 변경을 신청했으며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상업ㆍ주택ㆍ근린생활용지 등도 이르면 하반기부터 일반인에게 공급이 가능할 예정이다.
특히 조성계획을 변경하면서 상업용지 중 광장조성ㆍ단독주거 용지에 띠모양 녹지축과 가로수길 등 특화거리를 추가로 계획, ‘쉼이 있는 도시공간’과 보행안전을 고려한 ‘차 없는 거리’ 등을 반영한 명품 신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공동주택 용지는 6개 블록으로 내년 분양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6개 블록은 A1(LH 행복 및 국민임대 658세대)와 A2(㈜관악 523세대), B1(㈜우미건설 791세대), B2(㈜부원건설 851세대), B3(㈜금성백조주택 1천9세대), B4(계룡건설산업㈜ 민간임대 451세대) 등이다.
이 밖에 일반에게 공급되는 용지 규모는 상업용지 15개 블록, 업무용지 10개 블록, 단독주택용지 183개 블록, 근린생활용지 15개 블록 등이다.
공급방법은 상업, 업무, 근생, 주택(점포겸용) 등은 블록별 경쟁입찰(블록별로 가장 높은 금액의 입찰자가 낙찰), 주택(주거전용)은 추첨(블록별 감정평가 금액으로 입찰 후 추첨) 등에 의해 낙찰자가 결정된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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