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영초등학교는 인천 최초의 공립학교로 1907년에 세워졌으며, 당시 이름은 인천공립보통학교였다.
1933년 인천제일공립보통학교, 1938년 인천창영공립심상소학교, 1941년 창영공립국민학교, 광복 후 창영국민학교로 이름이 바뀌었으며, 3·1운동 당시 인천지역 만세운동의 진원지이기도 한 전통 깊은 곳이기도 하다.
옛 학교 건물은 1924년에 세운 것으로, 一자형의 구성이다. 벽체 윗부분은 화강석으로 아치형을 이루고 있고, 현관은 근세풍 양식을 띤 무지개 모양으로 꾸몄다. 좌·우 대칭면에 넓은 창을 규칙적으로 배열해 직선을 강조했으며, 지붕에는 그 아래쪽 방을 밝게 하기 위한 지붕창을 만들어 놓았다.
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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