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6시43분께 양평군 양동면 삼산리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8대와 인원 25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며, 화재발생 40여분만인 오전 7시22분께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
이 화재로 1천㎡ 규모의 계사 5동 가운데 1개동이 전소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난 계사는 비어 있어 닭 피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화재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양평=황선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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