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역세권 여주초 이전부지 현장방문한 경기도의원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남종섭 위원장과 유광국ㆍ안광률ㆍ배수문 의원이 16일 여주역세권 여주 초등학교 이전부지를 방문, 이전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

여주지역 대표 초등학교인 여주초등학교는 현 여주시청 인근에서 여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부지로 이전할 계획이다.

여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현재 대단위 아파트 건설이 진행 중인 가운데 민간개발에 따른 학생배치를 위해 기존 여주초등학교를 이전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609억원에 학교시설복합화 포함 42학급 규모로 역세권에 추진되고 있다.

오는 2025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인 여주초등학교 여주역세권 이전은 현재 500억원 이상 사업 대상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으로 용역결과 보고서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 경기도교육청 지방재정투자심사 및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받는다.

이명신 여주교육장은 16일 사업설명과 함께 추진계획 등을 설명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지난달 26일 한국교원대 지방교육재정연구원과 경기도교육청의 가칭 여주억세초 신설사업 타당성 조사업무수행 약정체결에 따른 현장 확인차원에서 마련됐다.

유광국 의원은 “역세권 개발사업은 여주 시민들의 정주여건을 향상시키고 여주시의 성장동력을 끌어올릴 기회”라며 “개발사업의 중점 요소인 여주 역세초등학교 개교를 통해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행복한 수업은 물론 여주 시민의 오랜 숙원 사업인 여주시청사 신축사업도 조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종섭 위원장은 “여주시 도시개발사업으로 시민들의 교육여건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여주 역세초등학교 이전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들의 유기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도의회도 필요한 부분은 협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신 교육장은 “여주초등학교의 100년 전통을 계승하고 여주 역세권의 교육여건 향상을 위해 여주역세권 사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여주 억세초등학교 이전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을 통해 여주교육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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