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는 교육환경개선 연구단체(이하 연구단체)를 꾸리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연구단체는 김종혁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김인수?홍원길?한종우?유영숙 의원이 참여했다.
앞서 지난 13일 첫 모임을 갖고 김포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주요 과제 발굴과 이에 대한 연구방법, 활동방향 등을 논의했다.
연구단체는 이날 모임에서 현재 김포교육의 문제 중 하나로 지적받는 과밀학급 발생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과 지역 내 주요 현안인 고교평준화 도입에 대한 연구를 진행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이달 중 고교평균화를 시행 중인 타 지자체 관련 기관을 방문, 자료를 분석하고 학부모 단체 의견청취 등을 진행한다.
고교평준화 실시과정 중 발생했던 문제점과 김포에 도입할 경우 선결돼야 할 과제 등도 점검할 계획이다.
김종혁 대표의원은 “현재 김포는 급속한 인구유입에 따른 학령인구 증가로 교육분야에서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단체는 첫 모임에서 선정한 두가지 과제에 대해 집중적인 토론과 선진지 견학, 교육지원청 등 관련 기관과의 협의 등을 거쳐 오는 11월까지 연구 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김포=양형찬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