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경의중앙선 양평역에 제1호 스마트도서관 개관

13일 양평군 경의중앙선 양평역에서 열린 스마트 도서관 개관식에서 정동균 군수(왼쪽 다섯번째)가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평군 제공

양평군은 경의중앙선 양평역에서 군 1호 스마트도서관을 개관했다.

스마트 도서관은 기기에 비치된 도서 중 읽고 싶은 책을 선택해 대출·반납을 할 수 있는 무인 도서관시스템이다.

양평군립도서관 회원증을 소지한 정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코로나19로 비대면 대출·반납의 필요성이 늘면서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하기로 하고 지속적으로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스마트 도서관은 도서관에서 대출예약 빈도가 높은 도서, 베스트셀러 및 우수 신간도서, 독서 유관기관 추천 및 선정도서, 국내외 우수도서 등 500권을 비치하고 있다.

도서관에 방문할 시간이 없는 출퇴근길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는 1인당 3권까지 14일간 대출할 수 있으며 365일 연중무휴 운영된다.

열차운행 시간(오전 5시~오후 12시) 이용이 가능하다.

정동균 군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 안전한 독서환경 제공을 위해 연내 접근성이 높은 장소를 추가로 선정, 2~3호 스마트 도서관을 개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평=황선주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