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입영지원금으로 10만원 지역화폐로 지급

하남시, 9월 지역화폐 ‘하머니’ 100만원까지 10% 할인(하머니 신형카드 디자인)
하남시, 9월 지역화폐 ‘하머니’ 100만원까지 10% 할인(하머니 신형카드 디자인)

하남시는 현역병과 사회복무요원 등에게 입영지원금 1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8일 하남시에 따르면 대상은 신청일 기준 하남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한 현역병과 사회복무요원 입영(소집) 예정자다.

입영지원금을 받으려면 입영(소집)통지서 수령 후 입영 전까지 신청해야 한다.

접수는 오는 13일부터 받는다.

시행일로부터 입영 전날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과 입영(소집)통지서 등을 지참해야 한다.

시는 앞서 지난 3월 청년들의 병역의무 이행을 격려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한 후 예산 확보 등 준비기간을 거쳤다.

김상호 시장은 “연간 1천500여명이 입영지원금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입영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