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문화유산] 오명항선생토적송공비

오명항선생토적송공비는 1728년에 이인좌가 일으킨 반란을 토벌한 오명항의 공적을 칭송한 비다. 오명항은 안성과 죽산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고 이인좌의 난을 진압해 분무공신 1등에 봉해졌으며 우찬성을 거쳐 우의정에 발탁됐다.

송공비는 안성 군민들이 재물을 모으고 돌을 다듬어 1744년에 건립했다. 함께 종군(從軍)했던 조현명(趙顯命)이 비문을 짓고 박문수(朴文秀)가 글씨를 썼다. 그리고 이광덕(李匡德)이 전액(篆額 ; 전서체로 비석의 이름을 새긴 부분)을 썼다.

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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