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5차 재난지원금 6일부터 온라인 접수…오프라인은 13일부터

안양시청사 전경. 안양시 제공
안양시청사 전경. 안양시 제공

안양시는 오는 6일부터 10월29일까지 정부 5차 재난지원금 온라인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재난지원금(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1인당 25만원씩 지급된다.

시에 따르면 지급 대상은 6월 건강보험료 기준 가구 소득 하위 80%에 해당하는 경우이며 맞벌이와 1인 가구는 특례적용을 받는다.

안양시인구 55만여명 가운데 78.8%인 43만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대상 여부는 국민비서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ㆍ카카오톡ㆍ토스 앱(App)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신청기간 중 카드사, 건강보험공단, 안양사랑페이ㆍ카카오페이 홈페이지 및 앱(App), 금융기관,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서도 조회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6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와 앱 또는 안양사랑페이 모바일 앱에서 하면 된다.

본인 선택에 따라 신청 다음날 신용ㆍ체크카드, 안양사랑페이 등으로 금액이 충전된다.

13일부터 시작되는 오프라인 신청은 행정복지센터 또는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을 방문, 신청하면 된다.

단 신청폭주로 인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온ㆍ오프라인 신청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를 시행, ▲1ㆍ6 월 ▲2ㆍ7 화 ▲수3ㆍ8 수 ▲ 4ㆍ9 목 ▲5ㆍ0 금요일에 각각 신청해야 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이라며 “시민들이 불편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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