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자원순환의 날 기념’ 업사이클 가구 전시회 6일 개최

성남시는 오는 6일 ‘제13회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해 업사이클 가구를 전시하고, 사회취약계층에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업사이클 가구는 성남시 대형폐기물처리장(수정구 태평동)으로 반입된 폐가구를 선별ㆍ수선해 새로운 디자인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버려진 문짝으로 만든 커피 테이블, 폐가구 목재로 만든 의자, 낡은 곳을 고쳐 페인트칠을 새로 한 책장, 화장대, 옷장 등으로 다양하다.

성남시는 6일 오후 2~5시까지 시청 잔디광장에 해당 가구 28개 품목의 39점을 전시하고, 이 중 9점을 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청소년 쉼터에 전달한다.

성남시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폐자원 재활용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유도해 소각되는 폐기물량을 줄이고 재활용의 가치를 높이는 자원의 선순환 문화를 확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의 이번 업사이클 가구 전시 행사는 ㈜같다의 ‘빼기’ 인스타그램으로 송출돼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성남=진명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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