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오는 2025년까지 8천815억원을 들여 미세먼지농도를 30%까지 저감한다.
김포시는 최근 수립한 (초)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종합계획에 따라 7개 분야 41개 사업에 8천815억원을 투입, 지난 2019년 ㎥당 26㎍으로 조사된 초미세먼지농도를 오는 2025년까지 ㎥당 18㎍으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미세먼지 모니터링 시스템 100여대를 순차적으로 구축한다.
어린이집과 도서관 등을 포함한 건강취약시설에 실내공기질 상시 모니터링 측정기를 설치하고 빅데이터를 수집, 실내건강 정책토대도 구축한다.
현재 공원 등 7곳에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도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 설치한다.
전기차 1천300대를 비롯해 수소차 106대를 신규 지원하는 등 모두 1천317대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대중교통, 공공차량을 전기·수소차로 점차 대체하고 내연기관 차량은 무공해차로 100% 전면 전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미세먼지 거버넌스를 구성해 오는 2025년까지 미세먼지를 ㎥당 18㎍ 이하로 줄이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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