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덕풍동 435-203 덕풍근린공원 제3공영주차장이 이달말 준공, 오는 10월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그동안 덕풍동 일대 원도심은 극심한 주차난을 겪어왔다.
해당 주차장은 지난 2017년 총사업비 148억원이 투입돼 착공됐으며 부지면적 4천940㎡, 연면적 8천153㎡ 등의 규모로 차량 213대가 주차할 수 있다.
주차면수 상황과 공간유무 확인이 가능한 종합상황판을 비롯해 초음파센서등, 주차유도시스템, 무인정산기 등 최신식 주차제어 시스템이 설치됐다.
지하 1층에는 통합주차관제센터과 택시쉼터 및 택시콜센터 등 사무공간이 들어서고 주변 덕풍근린공원 산책로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옥상정원을 조성해 주민 접근성과 편의성 등도 높였다.
오는 10월1일부터 유료로 개방한다.
운영은 하남도시공사가 맡는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준공식은 다음달 현장점검으로 대체한다.
시 관계자는 “제3공영주차장 준공으로 원도심의 부족한 주차공간문제가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덕풍근린공원과 연계, 조성한만큼 쾌적한 도심 환경개선 등 원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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