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배달특급 ‘1호 우수 지자체’…점유율 1~2위 다퉈

양평군이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1호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최근 운영사인 경기도주식회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16일 양평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3월부터 배달특급 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 4월 ‘배달특급 활성화 TF’를 결성해 시장 상인회, 지역 사회단체 등과 함께 배달특급 안착을 위해 힘써왔다.

전담 TF팀을 꾸려 마케팅을 한 지자체는 경기도 31개 시ㆍ군 중 양평군이 유일하다.

TF팀은 ‘찾아가는 설명회’ 개최, 전통시장 지류쿠폰 배포, 용문 배달통 지원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현재 양평군 배달특급 가맹점은 330곳을 넘으면서 도입 당시 목표치의 165%를 달성했다.

도입 초기인 지난 3월 이미 지역 내 가맹점 수가 239곳으로 200곳이 되지 않는 민간배달앱 가맹점수를 넘어섰다.

거래 금액도 민간배달앱과 1~2위를 다투고 있다.

일부 가맹점은 배달특급만 가입하고도 매출이 급성장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활성화되고 있다.

양평=황선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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