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세상만큼 직업도 다양하다.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바른말, 우리말을 써주는 게 어떨까. 직업과 관련된 우리말을 알아본다.
▶동산바치 : 채소, 과일, 화초 따위를 심어서 가꾸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
-나무 심기를 좋아했던 나는 일찍이 동산바치가 되기로 했다.
▶보자기 : 바다에 들어가서 조개, 미역 따위의 해산물을 따는 일을 하는 사람.
-제주도 바닷가에 가면 보자기들이 갓 딴 신선한 전복을 맛볼 수 있다.
▶여리꾼 : 상점 앞에 서서 손님을 끌어들여 물건을 사게 하고 주인에게 삯을 받는 사람.
-여리꾼의 화려한 말솜씨 덕분에 가게 안은 손님으로 가득 찼다.
국립국어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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