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외국인을 포함해 모든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
9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외국인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자전거 관련사고 발생 시 4주 이상 치료를 요한다는 진단을 받은 경우 진단위로금 및 입원위로금 등이 지급되는 자전거보험에 가입했다.
별도 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전국 어디서나 자전거를 이용하다 사고가 발생하면 보장 내용에 따라 보험금이 지급된다.
가입기간은 11일부터 내년 8월10일까지다.
보상내역은 ▲자전거 사망(만15세 미만 제외) 1천500만원 ▲후유장애 최고 1천500만원 한도 ▲진단위로금 최저10만원~최대50만원 ▲입원위로금 20만원 ▲벌금 2천만원 한도 ▲변호사 선임비용 200만원 한도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1인당 3천만원 등이다.
보험금 청구는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보험사에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최용덕 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 확충과 관리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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