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년새 하남지역 음식점 등 업소 10곳 중 1곳 이상이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하남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카드 가맹점 등록 의무화 이후 당시 1만1284곳이었던 음식점 등이 지난달 28일 기준으로 1천179곳이 사업자등록을 말소하는 등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말까지 10곳 중 1곳 이상이 폐업했다.
특히 이 기간중 음식점은 무려 586곳이 폐업을 신고,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
업종별로는 음식점이 586곳으로 가장 많고 편의점ㆍ슈퍼 126곳, 학원ㆍ사무용품ㆍ서적 105곳, 미용실ㆍ보건위생 80곳, 의류ㆍ직물ㆍ잡화 51곳, 레저용품과 체육시설 46곳, 병원ㆍ약국 33곳 등이다.
시 관계자는 “폐업에는 여러 요인이 있을 수 있겠지만 대부분 코로나19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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